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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이 해외여행 요즘 뜨는 도시 (발리, 리스본, 멕시코시티)

by dondon007 2025. 3. 29.

한 달 살이 해외여행 요즘 뜨는 도시 (발리, 리스본, 멕시코시티)
한 달 살이 해외여행 요즘 뜨는 도시 (발리, 리스본, 멕시코시티)

 

한달살이 해외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면서 한달살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행지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한달살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디지털 노매드를 위한 최고의 도시: 발리,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합리적인 물가, 이국적인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달살이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특히, 디지털 노매드를 위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원격 근무를 병행하며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발리에서 한달살이를 계획한다면 꾸따(Kuta), 우붓(Ubud), 짱구(Canggu) 등의 지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꾸따는 해변과 서핑 문화로 유명하며, 우붓은 요가와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짱구는 젊은 디지털 노매드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트렌디한 카페와 공유 오피스가 많아 원격 근무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발리는 생활비가 저렴한 편이라 예산 부담 없이 한달살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기준 숙소 비용은 지역과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0만~150만 원 정도면 괜찮은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음식 또한 저렴하여 현지 로컬 식당에서 한 끼를 3~5천 원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리의 단점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부족해 이동할 때 오토바이 렌트나 차량 이용이 필수적이며,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몰려 일부 지역이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속도가 일부 지역에서는 느릴 수 있기 때문에 원격 근무를 계획하는 경우 숙소를 정하기 전 와이파이 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한달살이 도시: 리스본, 포르투갈

유럽에서 한달살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추천합니다. 리스본은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와 온화한 기후,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춘 곳입니다. 특히, 유럽 내에서도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장기 체류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리스본에서는 한 달 동안 유럽 특유의 감성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는 전통적인 타일 장식이 있는 건축물과 유서 깊은 트램이 운행되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알파마 지구에서는 전통적인 포르투갈 음악인 '파두(Fado)'를 감상할 수 있으며, 벨렘 지역에서는 포르투갈 대표 디저트인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를 맛볼 수 있습니다. 리스본은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도시 내 이동이 편리합니다. 트램과 버스, 지하철을 이용해 도시 곳곳을 여행할 수 있으며, 근교 여행지로 포르투(Porto), 신트라(Sintra) 등을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특히, 포르투는 와인으로 유명하며, 신트라는 동화 속 같은 궁전과 성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한달살이 동안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리스본에서의 생활비는 유럽 주요 도시 대비 저렴하지만, 최근 여행자와 디지털 노마드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의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는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나 현지 임대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리스본은 언덕이 많은 도시이므로 도보 이동이 많을 경우 체력 소모가 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3. 한달살이 최적의 가성비 도시: 멕시코시티, 멕시코

한달살이를 계획하면서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멕시코시티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문화적으로 풍부하며 생활비가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다양한 역사적인 명소와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달 동안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멕시코시티는 특히 음식 문화가 발달해 있어 다양한 현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타코, 케사디야, 과카몰리 등 멕시코 전통 요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시장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직접 요리해 먹기에도 좋습니다. 이 도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풍부한 문화유산입니다. 차풀테펙 공원(Parque Chapultepec)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박물관, 성, 호수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또한,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에서는 아즈텍과 마야 문명의 유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는 비용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저렴한 숙소를 구하면 월 50만 원 내외로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대중교통도 발달해 있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우버(Uber)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나 멕시코시티의 경우 치안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지역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지역을 선택하고, 야간 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2025년 한달살이 해외여행지로는 발리, 리스본, 멕시코시티가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각 도시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예산을 고려해 최적의 목적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달살이 여행을 준비할 때는 숙소, 생활비, 비자, 안전 등을 미리 조사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준비를 통해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잊지 못할 한달살이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